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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용한자에 대한 바른 이해와 생각

관리자 2026-03-13 조회수 10



불용한자에 대한 바른 이해와 생각

성명학에서 말하는 불용한자는 무조건 배척해야 할 대상이 아닙니다. 이름은 사주의 부족함을 채우는 그릇이기에, 작명가의 역량에 따라 불용한자도 얼마든지 귀한 약으로 쓰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학술적 견해를 정리해 드립니다.


1. 불용한자의 두 가지 얼굴

불용한자는 크게 두 부류로 나뉩니다. 첫째는 글자의 뜻 자체가 나빠서 삶에 부정적인 암시를 주는 경우이고, 둘째는 뜻은 좋으나 성명학적인 이론에 따라 에너지가 너무 강하거나 중간에 꺾이는 기운이 있다고 전해지는 글자들입니다. 예컨대 빼어날 수(秀)나 목숨 수(壽)와 같은 글자가 이에 해당합니다.


2. 작명가의 자질과 독을 약으로 쓰는 법

일부 작명가들이 불용한자를 빌미로 개명을 강요하거나 공포를 조성하는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성명학자라면 글자 하나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사주와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봐야 합니다.

사주가 빈약할 때 너무 거창한 글자를 쓰면 뱁새가 황새를 쫓는 격이 되어 해롭지만, 사주의 기운이 강건하다면 오히려 그 글자가 인생의 날개가 될 수 있습니다. 즉, 불용한자의 채용 여부는 작명가의 학식과 직관에 달려 있습니다.


3. 불용한자의 주요 범주와 주의점

전통적으로 작명 시 주의가 필요한 범주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원대하거나 거창한 문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주가 감당하지 못할 화려함은 오히려 손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둘째, 수의 종말과 극단을 의미하는 십, 백, 천, 만과 같이 가득 차는 숫자는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셋째, 자연물 중 이슬이나 서리처럼 존재하는 시간이 짧은 글자, 혹은 동식물의 비천함을 내포한 글자는 신중해야 합니다. 

넷째, 부처나 신, 신선과 같이 인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정신세계의 높은 경지를 의미하는 글자는 피합니다. 

다섯째, 천간과 지지에 해당하는 갑을병정 등의 글자는 역동하는 위력이 대단하여 예외적인 경우에만 사용합니다.


4. 서열과 조화에 따른 구분

한자의 뜻이 아무리 좋아도 형제간의 서열을 무너뜨리는 작명은 피해야 합니다. 맏이에게는 기운을 세우는 으뜸 원(元), 클 태(太), 동녘 동(東) 등의 글자가 적합하며, 차남 이하에게는 버금 중(仲), 버금 차(次), 두 재(再) 등의 글자가 조화롭습니다. 만약 동생이 큰 대(大)와 같은 글자를 사용하면 형을 앞지르려 하여 가정의 질서가 어긋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합니다.


맺음말

이름이 불용한자의 제약에 너무 갇히면 시대에 뒤떨어지고 촌스러워지기 마련입니다. 발음의 유려함과 시대적 감각을 살리되, 그 뿌리는 반드시 사주 명리학에 단단히 내려야 합니다.


목계이름작업공간은 무조건적인 금기에 매몰되기보다, 당신의 사주에 가장 적절한 처방으로서의 이름을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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